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치열한 토너먼트 끝에 결승 진출팀이 확정되었으며, 유럽 축구 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의 정상에서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결승 대진과 양 팀의 준결승 여정, 핵심 선수, 결승 일정 및 장소를 중심으로 이번 시즌 마지막 무대를 집중 분석합니다.
결승 대진 확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토트넘
2025 유로파리그 결승은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맞대결로 결정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압도적인 전력으로 준결승 상대를 완파하고 올라온 만큼, 이번 결승은 전술, 실력, 정신력 모두 최고 수준의 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준결승에서 스페인의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1차전 원정에서 3-0 완승, 2차전 홈에서는 4-1 대승을 거두며 합계 7-1이라는 놀라운 스코어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경기력 면에서도 단연 돋보였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지휘 아래 메이누, 호일룬, 가르나초 등이 팀의 에너지와 창의성을 불어넣었습니다. 골키퍼 오나나의 안정적인 선방과 수비 라인의 집중력도 빛났습니다. 토트넘은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홈 1차전에서 3-1 승리, 원정 2차전에서는 2-0 승리로 합계 5-1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솔란케과 제임스 매디슨, 그리고 날카로운 측면 돌파를 선보인 쿨루셉스키의 활약이 눈에 띄었으며, 로메로, 우도기, 비카리오 등의 수비 안정감이 팀 전술의 기틀을 단단히 다졌습니다.
결승 일정과 장소: 2025년 5월 21일, 빌바오 산 마메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스페인 현지 시간으로 밤 9시(한국 시간으로는 5월 22일 새벽 4시)에 열립니다. 개최지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 스타디움(San Mamés Stadium)입니다. 산 마메스는 스페인 라리가의 전통 클럽 아틀레틱 빌바오의 홈구장이며, 약 5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축구 전용 경기장입니다. UEFA는 이 경기장을 선정하며 "열정적인 팬 문화와 최첨단 시설, 안전성"을 주요 선정 이유로 밝혔습니다.
스타플레이어 & 전술 관전포인트
결승전의 흥미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서 스타플레이어들의 맞대결과 전술 전략의 대결에 있습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하는 4-2-3-1 포메이션으로 중원 주도권을 장악하며, 측면에서는 가르나초와 호일룬이 활발한 침투를 선보입니다. 특히 브루노의 정확한 패스와 카세미루의 중원 장악력이 토트넘과의 미드필드 전투에서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토트넘은 전방에서의 빠른 압박과 측면 돌파에 강점을 가지며, 손흥민의 돌파력, 매디슨의 창의적인 빌드업, 쿨루셉스키의 폭발적인 속도가 팀의 핵심 무기입니다. 미드필드에서는 비수마와 베르그가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수비라인의 로메로, 포로, 우도기가 뒷문을 책임집니다.
결론: 유로파리그의 최후의 승자는?
2024-25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EPL 두 강호의 유럽 무대 격돌이라는 점에서 이미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맨유는 전통과 경험, 토트넘은 에너지와 창의성을 무기로 유럽 정상에 도전하며, 우승컵은 단 하나의 클럽에게만 주어집니다. 전략, 집중력, 그리고 순간의 판단이 승패를 가를 이번 결승은 유로파리그 역사상 가장 화려한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이제 팬들이 할 일은 단 하나, 5월 21일 밤,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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